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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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도♥백이진, 의미있는 결말"…'스물다섯' 스태프 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3.29 19:30 / 기사수정 2022.04.03 08:4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종영을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에 게재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심스레 하고 싶은 말 적어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에 참여했던 스태프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 이후로 시청자 반응을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이런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지 않지만 어리석은 한 분 때문에 작품과 참여했던 다른 분들까지 욕 먹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글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대본이 슬프다는 건 저 분 개인의 소감이지, 시청하시는 분들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의미 있는 15부, 16부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보시는 분들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년간 드라마 제작하면서도 손에 꼽는 잘 만든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여기 특성상 이런 글 올리면 오히려 욕을 먹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용기 내서 글 올려 본다. 다들 지금까지라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스케줄과 관련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현재 커뮤니티에서 해당 글은 찾아 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에서는 2009년, 앵커가 된 백이진과 3회 연속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희도가 현지 연결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분)이 나희도(김태리 분)의 남편이 아니라는 게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새드, 해피 엔딩을 다 떠나서 14회에서까지 고딩일 줄 은 몰랐다", "새드로 가는 과정이 이상해서 말이 나오는 거다", "차라리 새드인 게 나을 것 같다", "작가들 피곤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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