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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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폭로전 예고' 문준영, BJ하루 방송 본 뒤 "장전하고 오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28 11:50 / 기사수정 2022.03.29 17: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문준영이 BJ하루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27일에도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잘 봤습니다 해명 방송. 어그로도 엄청 끄시고 이 시간에 어마어마한 시청자수 축하드립니다. 멘탈이 굉장히 세시네요.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하네"라며 "저도 멘탈 장전 좀 하고 올게요"라는 BJ하루를 향한 저격글을 남겼다.

지난 21일 BJ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제 방송에 아이돌이신 어떤 한 분이 오셔서 제 방송이 뒤집어진 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문준영과 2월 초에 사업적인 이야기를 나눴던 BJ하루는 "엔터 제의에 관심이 없어서 답장을 안 했다. 다른 BJ분한테 연락이 왔다. 뒷소문이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에 연락이 되었다"며 1시간 35분 동안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부담을 느꼈던 BJ하루는 "엔터, 연예계에 관심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 사업은 거절했는데 팬심이 있다고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이건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고백이었다"며 문준영과 만남을 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에도 문준영에게 계속 연락을 받은 BJ하루는 "얼마 전에 제 방송에 오시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 분인지 몰랐다"며 "사다리를 타는데 얼굴 낙서가 나왔다. 원래는 다른 닉네임이었다. 아이돌 그룹명의 줄임말로 바꿨다. 그 순간부터 너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BJ하루는 문준영에게 부담을 느끼며 별풍선을 환불해주겠다고 연락했다. BJ하루는 "(문준영이) '하루 씨 엔터 없다고 개인이라고 하셔서 진짜 믿었는데 그거 때문에 기분이 그래서 과한 부분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왜 거짓말하신 거죠' 이러는 거다. 어디서 무엇을 듣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부터 기분이 나빴다"고 회상했다.

이후 문준영은 BJ하루에게 '그렇게 콧대가 높은지 지켜볼게요' '방에서 무안하게 강퇴까지 시켜버리고, 신분까지 다 밝혔는데 자존심 상한다'라며 팝콘 출신 BJ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BJ하루는 "팝콘에서 방송을 했던 건 맞다. 저는 당당하게 노출 하나도 없었다. 그냥 음악방송을 했었다. 그럼 내가 팝콘 출신 BJ, 엔터가 없으면 나를 쉽게 노려볼 수 있다는 뉘앙스를 받았다. 약간 협박을 하는 것 같았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문준영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여러분 저 특등 뽑으신 분들 19금?? 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가 강퇴까지 시키고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크신가 봐요?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습니다"라며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추측허위사실 명예훼손등 모방, 거짓 소문, 카더라식의 발언들 혹은 실명 거론하신 분들 실시간으로 캡처 중입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제국의아이들 제아 탈퇴 자리를 두고 약속하겠습니다. 모두 다 하겠습니다"라며 팀명을 언급했다.

한편, 문준영은 2010년 그룹 제아의 리더로 데뷔해 'Mazeltov', 'Here I Am', '후유증', '바람의 유령'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고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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