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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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변호사 임사라 "과거 탈색한 문제아…고교 자퇴했다"

기사입력 2022.03.28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지누의 아내인 변호사 임사라가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임사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무살의 나. 패배의식 극복방법"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나도 알고 싶다. 패배의식을 단번에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 패배의식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성공이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일을 쉽게 포기하거나 미리 패배를 예상하는 의식’ 그렇다면, 극단적인 성취감을 경험하게 되면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문제아였다. 사내아이처럼 바짝 깎은 짧은 머리를 노랗다 못해 하얗게 탈색한, 전형적인 문제아. 고등학교 1학년을 간신히 마치고 2학년에 올라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자퇴했다"며 "아버지 아는 분이 나 같은 청소년들을 몇 명 거두어 필리핀에서 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나를 자신이 데리고 가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다는 임사라. 그는 "고등학교 학비도 못 낼 형편이었다면서, 어떻게 유학이냐고? 그러니 그곳 환경이 어땠겠는가. 아이들을 컨트롤 하겠다고 밖에서 방문을 걸어 잠그는 그런 곳이었다. 거기서 죽을뻔한 큰 사고가 있었다. 나는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곧 한국으로 돌아왔다. 말 그대로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고 고백했다. 

임사라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이 이미지와 달리 '금수저'가 아니었으며,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패스했다고 고백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또 한번 어린시절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사라는 지누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임사라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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