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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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김숙 감탄한 경제 관념 "물욕 無, 매달 적금" (국민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2.03.23 21: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국민영수증' 한예리가 남다른 경제 관념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 배우 한예리가 출연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송은이를 대신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신봉선은 "'국민영수증'이 담기에는 너무 큰 분"이라며 배우 한예리를 소개했다. 김숙은 "진짜 한예리 맞냐"며 신기해했다.

한예리는 "마흔을 앞두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동안이다", "39살인 줄 진짜 몰랐다"며 감탄했다.

"데뷔 15년차"라고 밝힌 한예리는 "독립 영화로 데뷔했다. 상업 영화에 출연하지는 얼마 안 됐다"고 설명했다. 



"무용을 전공했는데 어떻게 연기를 하게 됐냐"는 물음에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을 다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동기들의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공연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물욕이 없다"고 밝힌 한예리는 "핸드폰을 6년 동안 쓰고 작년에 바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매달 적금을 든다"면서 "1년 후 다달이 적금 만기금을 확인하면 행복하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전문 용어로 '풍차 돌리기'라고 한다"면서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한예리는 "나이 60 넘어서까지 돈 걱정 없이, 일 년에 두 번 해외 영화제를 구경가고 싶다"고 경제 목표를 밝혔다. 그는 "그 때가 되면 지금보다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다른 취미도 아니고 영화제 방문이라는 호화스러운 취미를 가지려면 60세까지는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신봉선은 "영화제에 초청되면 전액 지원을 받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한예리는 "일정 부분만 지원을 해준다"며 "항공비를 지원해주면 숙박비는 자체 해결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시상식에 다녀온 한예리에게 MC들은 "어떤 할리우드 스타가 가장 기억에 남냐"고 물었다. 한예리는 "브래드 피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너무 잘생겼고, 아직도 청년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봉선은 "브래드 피트 본 사람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국민영수증'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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