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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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훔치겠다"…서리, '글로벌 신예' 당찬 각오 [종합]

기사입력 2022.03.22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한계 없는 글로벌 신예의 당찬 각오를 다졌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서리 다섯 번째 싱글 '캔 스탑 디스 파티(Can't Stop This Party)'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서리는 지난 2020년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첫 EP 앨범 '?depacse ohw' 데뷔 후 '트리거(Trigger)' '러버스 인 더 나이트(Lovers in the night)' '긴 밤' '다이브 위드 유(Dive with you)' 등의 싱글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특히 서리는 지난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서리는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주목 받았으며 전세계 음악 플랫폼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서리는 "처음 유튜브에 음악 영상을 올릴 때 맑고 투명한 이름의 느낌이 제 음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서리'라고 활동명을 지었다. 그런데 데뷔하면서 제 활동명이 훔치다는 뜻의 '서리'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그래서 앞으로 제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야겠다는 각오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신곡 '캔 스탑 디스 파티'는 마치 끝나지 않는 연결고리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과 좌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화자의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영원히 끝내고 싶지 않은 파티'를 통해 비로소 자유를 느낀다는 이야기가 하나의 곡 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리는 "이번 곡은 몽환적이고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도전적인 사운드를 잘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컬적으로 메시지와 독특함이 잘 어울리게 하는 게 도전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킬링 파트는 코러스 들어가기 전에 어디론가 향하는 듯한 사운드가 있다. 그 사운드를 들으면 기차를 타고 슝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트"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서리의 몽환적이면서도 나른한 보이스가 '캔 스탑 디스 파티'에 잘 녹아들었다. 서리는 "많은 분들과, 제가 생각하기에도 제 목소리가 잠이 올 정도로 편안하다고 말씀하신다. 팬분들이 자장가로 들을 정도로 편안한 음색이라고 하더라. 이번 곡의 메시지와 희망적이면서도 칠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리는 "이번 활동은 제게 새로운 경험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음악과 다른 무드와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있어서 음악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새로운 시도를 계획 중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올해는 조금 더 좋은 음악으로 알려지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리 새 싱글 '캔 스탑 디스 파티'는 오늘(22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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