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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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좀 죽여" 이민정, ♥이병헌과 달콤살벌 현실케미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03.17 0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현실 케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살짝 놀랐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제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라며 "물어볼 수 있는 선배 같은 사람이 있는 거니까 제 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실제로도 멋있냐고 물었고, 이민정은 "멋있는 것도 많이 보고, 사실 같이 살면 안 멋있는 것도 많이 본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느낌이 남자가 봐도 반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같이 있으실 때는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같이 있을 때는 중저음보다는 고음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라며 "저는 성격이 좀 욱하면 해버리고 잊어버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에 대해 "때려 맞는 스타일 (참는 스타일), 내 말에 맞고 휘청거리는 스타일이다"라며 "생각보다 되게 착하고 순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정은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민정아 성질 좀 죽여. 너무 세게 그렇게 어른들 있는데'라고 말씀하신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병헌이 형 한번 오시면 좋겠다. 어떻게 괜찮으신지 여쭤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민정은 "그래도 전 풀고 나서는 굉장히 잘하는 스타일이다. 쌓인 게 없으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아들 준후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로 이민정은 "어렸을 땐 '사랑해'등의 스위트한 말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귀를 마치 닫고 있는 것처럼 한 번 부르면 바로 안 본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디서 봤는데 남자는 스킨십을 하고 눈을 마주치며 얘기하지 않으면 그 어떤 말도 안 듣는다더라"라며 "아기도 손, 어깨를 잡거나 눈을 마주치고 얘기해야 듣는다고 하더라. 근데 그거는 남편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해 웃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마주 보고 손이나 어깨를 잡고"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유재석은 "반대로 (이병헌에게) 자주 듣는 말은 뭐냐"라고 물었고, "'너 내가 얘기했는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며 "제가 많이 까먹으니까"라고 밝혔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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