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3.17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BTS(방탄소년단)이 FC바르셀로나 유니폼에 등장할 가능성이 열렸다.
스페인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최근 새로운 메인 스폰서인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계약을 맺은 FC바르셀로나가 2022/23시즌 새로운 유니폼에서 획기적인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에서 'BTS(방탄소년단)'의 로고를 볼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티파이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은 "스포티파이는 2022/23시즌부터 남녀팀의 메인 스폰서로 유니폼에 등장하며 트레이닝 킷에도 역시 등장한다. 유니폼에는 4년, 트레이닝 킷에는 3년간 노출된다"라면서 "스포티파이와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축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상징적인 유니폼을 만들 기회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축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위 대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구단은 "바르셀로나와 스포티파이의 파트너쉽은 새롭게 명명되는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선수들과 아티스틀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고 전 세계 팬들과 선수들, 그리고 아티스트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축구계와 음악계를 함께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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