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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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 복면 두르고 의적 변신 '관심집중'

기사입력 2011.03.16 00: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마침내 의적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12회분에서는 천둥(천정명 분)이 아래적의 정체를 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둥은 죽은 줄 알았던 강포수(권오중 분)와 장꼭지(이문식 분) 아들 도갑(임현상 분)이 아래적에서 의적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장사꾼이 된 천둥은 강포수의 밀매 부탁을 들어주는가 하면 아래적이 훔친 녹각과 인삼 때문에 위험에 처한 도갑과 그의 가족에게 피신할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특히 도갑에게 왜 아래적이 됐느냐고 묻고는 도갑이 "담을 넘어도 의롭게 넘고 싶었다. 나를 위해 넘는 담이 아니라 헐벗은 백성들을 위해 넘는 담이다"라고 답하자 이를 되뇌며 뭔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복면을 두르며 의적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천둥이가 드디어 의적으로 거듭나는 것이냐", "천둥이의 의적 활동이 기대된다"며 거지, 장사꾼을 벗어나 의적으로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천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둥과 운명이 바뀐 귀동(이상윤 분)이 동생 금옥(이설아 분)과 아버지 김진사(최종환 분)의 붉은 점을 발견하고 의심을 품기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천정명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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