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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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잘츠부르크 7-1 대파...가볍게 8강 진출 [UCL 16강]

기사입력 2022.03.09 10:0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돌풍의 팀 잘츠부르크의 파도를 잠재우며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7-1로 크게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니클라스 쥘레, 뱅자맹 파바르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에 킹슬리 코망과 세르주 그나브리가 나왔고 중원은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가 지켰다. 최전방에 르로이 사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가 출격했다. 

잘츠부르크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필립 쾬 골키퍼를 비롯해 안드레아스 울머, 막시밀리안 외버, 오마르 솔레,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수비로 나왔다. 중원엔 니클라스 세이팔트, 모하메드 카마라, 브랜든 아론손, 니콜라스 카팔도가 지켰다. 최전방엔 아다무와 카림 아데예미가 득점을 노렸다. 

양 팀이 한 번씩 기회를 주고받았다. 전반 1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쾬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잘츠부르크가 역습을 진행했고 카팔도의 슈팅은 수비에 걸렸다. 

뮌헨은 전반 10분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본인이 직접 성공 시켜 먼저 앞서갔다. 이어서 전반 20분엔 다시 레반도프스키가 파울을 얻었고 최초 판정은 프리킥이었지만, VAR 판독 결과 박스 선상에서 파울이 나왔다고 판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이를 성공 시켜 두 골 차로 앞서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분 뒤에 동료의 로빙 패스를 골키퍼보다 먼저 터치해 골포스트를 맞혔고 따라가 밀어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8분 뒤 그나브리도 득점에 가담했다. 

후반에도 뮌헨은 기세를 올렸다. 후반 2분 다시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에 굴절돼 빗나갔다. 6분 뒤 뮐러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마우리츠 키에르고르의 왼발 슈팅으로 한 골 만회했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37분 뮐러를 중심으로 전개된 패스로 전진했고 사네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여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2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을 받아 사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에 성공해 일곱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뮌헨은 합계 스코어 8-2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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