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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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母, 사위 백종원에 "♥사랑해, 서운해하지 않길" (엄지의 제왕)[종합]

기사입력 2022.03.08 22: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엄지의 제왕' 소유진 어머니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랑했다.

8일 MBN '엄지의 제왕'에는 배우 소유진의 어머니 이성애 씨(69)가 무릎 건강 달인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성애 씨는 하루 기본 15000보 이상 걷는다. 소유진은 "엄마와 운동하고 싶지 않다. 너무 빠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무릎에 무리가 안 간다며 뒤로 걷기도 했다. 소유진도 엄마의 손을 잡고 걸었다.

고기보다 채소 위주로 먹고 사과, 당근, 비트를 넣은 건강 주스를 마신다. 간식은 고구마, 견과류 건강식으로 먹는다.

이성애 씨는 "딱히 아픈 데는 없으니 건강하지"라고 말했지만 소유진은 "보기에는 건강하고 동안이고 좋은데 검증 받고 싶다. 70세를 바라보고 있으니까"라고 걱정했다.

이성애 씨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잔주름을 찾기 힘든 동안 피부가 돋보였다. 이성애 씨는 "메이크업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용우 의학 박사는 소유진 어머니의 꼿꼿한 척추에 감탄했다. 이성애 씨는 "자식에게 신세지지 않고 건강하자는 게 목표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식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는 관절 간격이 잘 유지됐고 뼈 연골도 건강하다고 진단했다. 골다공증 검사도 정상이었다.

이성애 씨는 "안 걸으면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파크 골프를 일주일에 네 번가고 한 번 가면 4시간 친다. 하루에 15000보 되더라"고 말했다.

홍지민은 "사위(백종원)가 해주는 음식을 안 먹냐"라고 물었다. 이성애 씨는 "맛있게 먹는다"라면서도 "맛있는 건 먹으면 계속 먹게 된다. 그걸 알아서 조절한다.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양치하러 간다. 그러면 또 '장모님 드세요' 하며 음식이 나온다. '이 닦았는데' 한다"라고 답했다.

홍지민은 "그 집에 가서 살고 싶다"라며, 이만기는 "백주부가 한 남은 음식은 내게 줘라"며 농담했다. 소유진은 "남은 건 내가 다 먹게 된다. 양치는 다시 하면 되지 않나"라며 한탄했다.

이성애 씨는 백종원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위. 건강을 위해 소식하는 거니 조금 먹어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게. 사위 사랑해"라며 하트를 그렸다. 

반면 단백질 부족, 간식 과다 섭취는 레드 카드를 받았다. 5년 째 고지혈증 약과 영양제를 함께 먹고 있기도 했다. 소유진은 "안 그래도 엄마가 자주 드시는 간식을 들고 나왔다"라며 걱정했다. 고구마, 떡, 과일, 견과류 등을 쉬지 않고 먹는다는 것이다.

전문의는 "쑥떡에는 쑥이 3% 내외고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좋지 않다. 단백질은 늘리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이성애 씨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소유진은 "사랑해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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