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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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호구네"...이현이, ♥홍성기와 싸우고 '명품 점퍼'로 화해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3.08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이현이가 홍성기와 싸우고 명품점퍼를 사줬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홍콩에서 싸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성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윤서와 친구 부부의 쌍둥이 딸 예서, 예승이를 데리고 일일 학교를 열었다.

홍성기는 1교시로 엄마, 아빠 그려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서는 가장 먼저 발표를 하겠다고 나서더니 "우리 엄마는 와인을 좋아하고 아빠는 술을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윤서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아빠는 엄마랑 매일 데이트를 한다. 치킨 먹으면서"라고 얘기했다. 이현이와 홍성기는 당황한 얼굴로 서로 "딱 걸렸네. 알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2교시로 '큰 일을 봤을 때'를 준비했다. 홍성기는 아이들이 집에 와서 "내 응가를 닦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거나 학교에서 "물 내리는 걸 연습해서 보내달라고 한단다"며 아이들이 대변을 보고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자 했다.

홍성기는 풍선 2개로 엉덩이를 만들고 풍선 사이에 초코잼을 묻혀놨다. 홍성기는 물티슈를 들고 직접 의자에 앉아 시범을 보이려다가 "좀 부끄러운데"라고 했다. 홍성기는 아이들을 위해 부끄러움을 참고 1차로 물티슈로 닦은 뒤 휴지로 마무리를 했다. 김구라와 김성은은 홍성기를 두고 "멋진 아빠다", "준비 잘했다"고 얘기했다.

이현이는 친구 부부와 함께 수육과 굴을 먹으면서 홍성기와 연애를 결심하기까지 가장 큰 장벽이 싸이월드였다는 얘기를 했다. 첫만남 후 호감이 생겨서 들어갔는데 눈물셀카가 있었다고. 홍성기는 "그때 친구들이 일촌을 많이 끊더라"라고 흑역사 사진임을 인정했다.

이현이는 "우리 홍콩가서 헤어질 뻔했다"는 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둘이 홍콩을 처음 가 봤는데 홍성기가 방에서 게임만 하고 안 나갔다고. 이에 홍성기는 "게임을 30분 했는데 엄청 뭐라고 하더라. 감정 안 좋은 채 나갔다. 홍콩 바다 위에서 싸웠다. 격해지니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시 배 타고 혼자 돌아갔다. 얘를 남겨두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성기는 고민하다가 이현이가 걱정되어 다시 돌아가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이현이가 울더니 명품 점퍼를 사줬다고 했다. 이현이는 자세한 상황은 기억을 못하고 있다가 "나 완전 호구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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