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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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희, '타깃' 박선영에 "한 놈만 패"…공포의 술래잡기 (마체농)[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02 07: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마체농' 고수희가 공포의 술래잡기를 보여줬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 - 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에서는 기초 훈련에 임하는 위치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이 "첫 경기 후에 감독님들의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라고 운을 떼자 현주엽은 "실력도 중요하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머리를 잘 써야 한다. 룰 정도는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골 넣을 때마다 세리머니를 할 수는 없지 않냐"라며 웃었고 장도연은 "너무 귀해서 세리머니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송은이가 "우리는 세리머니 타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자 문경은은 "내가 골 넣으면 '타임아웃'을 부를 테니까 뛰어 들어와라"라고 말했다.

현주엽이 "감독님이 문제인 게 득점해도 타이밍을 맞추기가 애매하다"라며 황당해하자 정형돈은 "현주엽은 진짜 농구를 가르치고 싶은 건데, 문경은은 이걸로 뜨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다"라고 지적했고 문경은은 "재미를 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변명했다. 이에 고수희는 "감독님 표정이 너무 달라졌다. 첫 회랑 다르다"라며 즐거워했다.

기본적인 룰과 드리블을 배운 위치스는 '드리블 술래잡기' 훈련에 돌입했다. 송은이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고, 허니제이와 옥자연은 눈에 띄게 나아진 실력을 발휘해 칭찬을 들었다.

체력이 약해 감코진의 걱정을 샀던 고수희는 술래가 되자 금세 힘들어하면서도 한 명만 노리는 전략을 세우고 훈련에 임했다. 가장 먼저 박선영을 타깃으로 정한 고수희는 "나는 한 놈만 패"라고 밝혀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었고, 오랫동안 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

술래잡기에서 항상 늦게까지 살아남았던 허니제이는 "이거 원래 이렇게 힘든 거냐"라며 의심했고 문경은은 "제자리에서 하는 드리블도 못 했는데 이제는 잘하지 않냐. 너는 이제 양손도 가능하다"라며 허니제이를 응원했다.

송은이는 이상하게 오랫동안 살아남는 임수향을 보며 "이 술래잡기를 이해할 수가 없다"라며 실소했고 감코진 역시 "오리가 아직도 살아남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커피 차가 걸린 3on3 게임이 진행됐고 허니제이, 임수향, 박선영이 문경은팀, 고수희, 장도연, 송은이, 옥자연이 현주엽팀으로 나뉘어져 게임을 시작했다.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는 문경은팀이 거머쥐게 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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