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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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오늘이 마지막 녹화…건강 상태 고려" 농담 (마체농)[종합]

기사입력 2022.03.02 0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마체농' 정형돈이 '오늘이 시즌1 마지막 녹화'라는 농담을 건넸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 - 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에서는 감코진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이 "곡소리가 나는 걸 보니 아직 생각보다 몸이 안 풀린 것 같다"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다들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한다. 뭐 링거도 맞고, 무릎에 물도 찼다더라"라고 말해 현주엽과 문경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은이와 장도연이 각각 "보통 한 경기를 뛰면 두 달 정도는 쉬는 거 아니냐", "저희가 너무 빨리 만난 거 아니냐"라고 묻자 정형돈은 "사실 시즌1 마지막 녹화다. 여러분 건강 상태 때문에 얘기를 나눴다"라고 농담을 했다.

주위를 둘러보던 정형돈은 "근데 왜 별이 안 보이냐"라며 별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송은이는 "별은 미리 약속된 녹화가 있어서 못 왔다"라고 알렸다. 송은이의 설명을 들은 문경은이 "나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안도하자 장도연은 "앞으로 (출연진들이) 돌아가면서 그만둘까 봐 그러신 거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감코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팀명을 MRI로 할 거냐"라고 물으며 "곧 유니폼도 맞춰야 하는데 이게 괜찮나 싶더라"라고 걱정스러워했고 송은이는 "저는 금방 잊어버리고 잘 자는 스타일인데 자기 코 고는 소리에 놀라듯이 'MRI는 아니야'라는 잠꼬대를 했다. 몇 번을 뒤척였다"라고 털어놨다.

허니제이 역시 "팀명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더했고 송은이는 "사람이 이름 따라 간다고 하지 않냐. 근데 MRI로 하면 왠지 아플 것 같다"라며 불안해했다.

정형돈이 "팀명을 지을 때는 재밌었는데 심판들도 부르고 하다 보니까 조금 이상하더라"라며 공감하자 박선영은 "경기할 때 수치스러웠다"라고 밝혔고 장도연은 "몸이 어딘가 아픈 것 같다"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송은이의 제안에 따라 팀명은 MRI에서 위치스로 변경됐고 정형돈은 "그리고 감독님이 드디어 주장을 정하셨다고 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경은은 "원래 각 팀에서도 가드 포지션에 제일 경험이 많은 연장자가 주장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 딱인 것 같다"라며 송은이를 언급했고, 송은이는 "저는 김용만 역할이래서 들어왔는데 점점 역할이 주어지는 건 기분 탓인 거냐"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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