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12
스포츠

'한승혁 무실점+류지혁 적시타' KIA, 한화 2연전 싹쓸이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2.02.27 15:2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IA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이번 주말에 펼쳐진 한화와의 2연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했다. KIA는 선발 한승혁의 무실점(2이닝 4탈삼진) 호투와 류지혁의 선제 적시타에 힘입어 연습경기 연승을 챙겼다. 

1회부터 KIA가 상대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고종욱의 좌중간 안타, 이창진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류지혁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황대인과 김석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2, 3루에서 선발 닉 킹험이 폭투를 범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잠잠했던 한화가 4회초 첫 득점을 생산했다. 선두타자 변우혁이 좌월 2루타를 때린 후 임종찬이 1루수 땅볼을 치며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투수 유승철이 보크를 기록하며 3루주자 변우혁이 홈을 밟았다. 한화가 1-2로 따라붙었다.

5회말 KIA는 격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2사 2루에서 황대인이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1루를 밟지 않고 2루로 향하며 누의 공과로 아웃됐다. 이로써 KIA의 점수는 취소 처리됐다.

한화는 경기 후반 번번이 득점 기회를 쟁취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7회말 2사에서 송호정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단숨에 동점 기회를 생성했으나 장지승이 투수 박건우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도 2사 이후 김인환이 볼넷, 이상혁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1, 3루 찬스를 창출했다. 하지만 투수 김찬민이 투구수 18개를 기록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9회말 한화는 조현민의 볼넷, 유민의 내야안타, 장지승의 볼넷으로 마지막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해창이 우익수 뜬공 아웃을 당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광주,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