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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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걸고 하는 일"…박재범, AOMG 대표 사임→소주사업가로 [화보]

기사입력 2022.02.25 14:3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통주 회사 대표로 돌아온 박재범이 자신이 만든 소주 브랜드 탄생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재범이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화보, 인터뷰가 25일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자신이 만든 소주에 대해 "전통 증류식 소주"라며 "희석식 소주가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라면, 증류식 소주는 술을 즐기기 위해 마시는 위스키나 와인 같은 술이다. 시간을 내서 그 맛과 향을 감상하며 마시는 술이다. 같은 이름을 쓰는 두 술의 차이를 알리는 게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의 술이 사케라는 사실은 세계 어딜 가도 안다. 뉴욕의 바에 가면 온갖 종류의 위스키가 있다"며 "한국의 술을 하나의 글로벌한 문화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이 이 술에 얼마나 진심인지에 대해 "(여기저기서) 이름만 빌려달라는 제안도 몇 번 받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 소주 사업은) 제 커리어를 걸고 하는 일이다. 아예 처음부터 좋은 파트너들을 찾아서 매주 회의를 잡아두고 모두 참석하며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이지가 회장으로 있는 락네이션(박재범의 미국내 미국내 활동을 책임지는 미국 소속사)에서 이 술이 언제 나오는지 물어봤고, 같이 하자는 얘기까지 나왔다. 전망이 밝고 이미 작은 규모의 해외 투자 역시 유치했다. 이 술에 관한 한 절대 그 무엇도 함부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에스콰이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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