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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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K드라마 인기 요인? 야하지 않아서" (톡파원 25시)[종합]

기사입력 2022.02.17 1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톡파원 25시' 타쿠야가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 3회에 장윤정과 블레어가 특별 MC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숙은 미리 잡힌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전현무는 "장윤정 씨가 얘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셨다"며 "역시 의리있다"고 일일 MC 장윤정을 소개했다. 

양세찬은 이찬원을 향해 "선배 장윤정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찬원은 "많이 불편하죠"라고 농담을 했고, 이내 "존경하는 스승님이자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셨다"고 정정했다. "좋은 감정만 있진 않겠다"는 전현무의 말에 이찬원은 "윤정 누나는 내 노래에 한 번도 악평을 한 적이 없다"며 "칭찬일색이었다"고 장윤정을 두둔했다.

타일러, 알베르토, 타쿠야, 줄리안은 같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블레어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과거 호주 대표로 활약했던 블레어는 오래간만의 방송 출연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외국인 멤버들을 향해 "약 10년 전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을 때랑 지금이랑 우리나라의 위치가 달라진게 느껴지냐"고 물었고, 외국인 멤버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타일러는 "그 전에는 '한국에 산다'고 하면 '북한이냐, 남한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한국에 무지했는데 '오징어게임' , BTS 등 한국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진 출신 타쿠야는 "한국에서 아이돌 활동을 했다는 것만으로 집에서 위상이 달라졌다"며 아이돌 지인 인맥을 활용해 여동생들에게 싸인 CD나 콘서트 티켓을 선물해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오징어게임', '빈센조, '이태원클래스'가 인기가 많다"며 "야한 장면이 많이 안 나오는 것"을 K-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순수한 로맨스를 보는 느낌이라고. "우리가 보기에는 (야한 장면이) 좀 있는데"라는 장윤정의 말에 알베르토는 "우리는 장난 아니다. 수위가 다르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방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톡'파원 유재윤은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남자는 다정하다는 이미지가 있고, 한국의 레이디 퍼스트 문화를 좋아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타쿠야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은 모든 한국 남자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남성들은) 진짜 그러냐"는 '톡'파원의 말에 양세찬은 "연애 초기에는 드라마와 비슷하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소홀해지고 그러지 않냐"고 전현무를 향해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너 그래?"라고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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