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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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영철, 하승진 지적에 "다리 아작 냈을 것" 도발 [종합]

기사입력 2022.02.16 11:50 / 기사수정 2022.07.04 14:0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던 영철(가명)이 전 농구 국가대표 하승진을 도발했다.

앞서 영철은 지난 11일 공개된 정찬성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좀비트립' 3화에 출연했다. '좀비트립'은 재야에 숨어있는 길거리 싸움꾼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707 특수부대 출신으로 참가한 영철은 격투기를 해야 된다는 말에 "솔직히 나이가..."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최선을 다할 수는 있는데 지게 되면 707에 먹칠을 하는 것 아니냐", "특별한 기술도 없다", "간단한 스파링일 줄 알았다"며 예정됐던 스파링을 하지 않겠다고 거부했고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이에 하승진은 영철에게 '나는 솔로'에서의 행동을 언급하며 "영철 씨가 방송에 나와서 했던 행동이랑 오늘 꽁지 내리는 모습을 보면 전형적으로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스타일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너무 실망스럽다. 나 같으면 이렇게 빼는 자체가 707 특임대를 언급하면 안 될 것 같다"이라고 일침 했다.

영철은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좀비트립'에서 스파링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영철은 "내가 박문호 씨와 붙지 않은 이유는, 박문호 씨가 특전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특전사끼리는 안 붙는다. 그날 붙었다면 둘 중하나 다리가 아작났을 것. 날씨가 얼마나 추웠는지도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승진 씨와 붙고 싶었다. 하승진 씨와 붙는다 했으면 바로 붙었을 거고 다리가 아작났을 것이다. 하승진 씨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병원 신세 지고 있을 거다. 거짓말인지 아닌지 조만간 보여주겠다"라고 도발했다.

'스파링 안 할 건데 왜 나갔냐는 질문에' 영철은 "제작진이 내가 주인공이고 토크쇼 쪽으로 하려고 했다. 마이크 준비하라고 했고 노래도 부르고 팔씨름도 하려고 했었다. 미트도 차겠다고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승진이 지적한 강약약강에 대해서는 "저는 강약약강이 맞다. 하승진 씨가 하도 약자여서 내가 붙자고 했는데 하승진 씨가 내빼더라. 하승진이 약한 사람이었나 보다"라며 "저는 하승진 씨에게 절대 질 자신이 없다. 지금 붙어도 이길 수 있다. 하승진 씨는 저랑 붙으면 다리 완전 아작나서 하체가 죽을 수도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 저랑 했으면 쫄았을 거다. 대놓고 얘기하겠다. 하승진 씨와 붙는다는 거였다면 바로 했을 거다. 하승진 씨한테 전해도 된다. 조만간 판결 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철은 "좀비트립 3화에 나온 게 다가 아니다", "안인구 씨와 정찬성씨는 예의가 발랐다. 하승진 씨는 악역을 자처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철은 SBS플러스‧NQQ 채널의 예능 '나는 SOLO' 4기 출연자다. 앞서 영철은 강압적이고 무례한 언행으로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사진=유튜브채널 '정찬성', '707베이비영철'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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