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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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이준영 "하루 여섯끼 먹으며 9kg 찌워…힘들더라"

기사입력 2022.02.08 11: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준영이 '모럴센스'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감독 박현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서현, 이준영과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정지후 역을 맡은 이준영은 대형견 이미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감독님이 대형견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골든 리트리버 영상을 많이 봤다. 웃을 때 되게 편안하게 웃더라"는 것.  

이에 박현진 감독은 "대형견이라는 말은 했는데 골든 리트리버라고 견종을 콕 집어서 얘기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원작에서도 이 정지후라는 인물을 대형견으로 묘사한 컷이 등장한다. 캐릭터의 속성을 보여주는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또 덩치가 있는 인물이라는 게 숨겨진 비밀과 대비된다는 점에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만났을 때 너무 말랐더라. 그래서 증량을 부탁했더니, 햄버거 6개씩을 먹고 9kg를 찌웠다. 근데도 그렇게 쪄보이지가 않아서 촬영장에서도 '조금만 더'를 요구했다. 밥차 먹을 때 식판에 밥을 떠오지 않나. 밥을 퍼오면 저랑 제작사 대표님이랑 PD랑 자연스럽게 준영 군 식판으로 시선이 가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준영은 "하루에 6끼를 먹고 간식까지 먹었는데 힘들더라. 먹고 운동하고 먹고 운동하고를 열심히 했다"고 9kg 증량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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