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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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50대에도 농구·드럼 하고파"→김숙 "송은이 워너비" (국민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2.01.26 2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민영수증' 황보가 멋진 50대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는 가수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보는 "화장품이랑 패션 사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모아서 빚도 갚고 부모님 집도 해드리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를 위해 살고 있다. 그렇게 산지 1년 정도 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적금은 당연히 하고 있다"면서 "20대 때부터 매달 10만원 씩 넣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이에 김숙은 "20년 동안 10만원 씩 모았으면 2400만원"이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와 함께 주식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23년차인 황보는 "농구, 드럼, 테니스를 하며 멋있는 50대가 되고 싶다. 꿈을 이룰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송은이 워너비 아니냐. 송은이 씨가 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보는 극구 부인하면서 "문제는 다 과거형이라는 점이다. 이러면 안 된다. 너무 일만 한다.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는다. 스킨케어도 잘 안 받지 않나.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자신을 위해서 45만원 정도를 쓸 수 있다고 말했는데, 박영진은 "대충 봐도 450만원은 써야할 것 같다"고 황당해했다.

김숙은 "얼마 전에 산다라박이랑 황보를 만났다"고 운을 뗐는데, 황보는 "그날 나 쇼핑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50만원 짜리 바지를 사 놓고 뭘 쇼핑을 안 했다고 하냐"고 반문했고, 황보는 "산다라, 김숙이 가장 많이 샀고 나는 바지 하나 산 거다. 안 친한 사람과 방송하고 싶다"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사진= '국민영수증'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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