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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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말씀 없다"…송지아·박지현 의혹에 소속사 대처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1.26 2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 '하트시그널3' 박지현이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로 일관하고 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과 개인 유튜브에서 착용했던 명품 일부가 가품인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송지아와 소속사는 효원CNC는 논란 일부를 인정하고 "정말 죄송하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송지아의 사과에도 그를 둘러싼 의혹들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송지아의 SNS에 남겨진 콘텐츠들에 대한 가품 의혹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과거 빌리빌리에서 중국 명절 '칠석'과 관련된 영상을 게재한 것과 김치에 '파오차이'라는 자막을 써 공분을 사는가 하면 금수저 집안 내력, 부친의 직업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쏟아지며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송지아는 25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수익금을 정산 받은 다음에서야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며 사과의 진정성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였던 박지현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박지현이 일본 와세다대학교에 재학했던 것과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것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학력 부풀리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박지현은 소속사가 아닌 한 매체를 통해 대학 졸업 증명서와 성적표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근거 없는 의혹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속사 효원CNC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논란 일부를 인정하고 사과,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던 소속사가 어느순간 입을 꾹 닫아버렸다.

여기에 소속사 공동대표 강예원은 송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내리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의혹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데 소속사는 "공식입장이 생기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입장을 전달하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송지아 가품 착용 논란 후폭풍 속 소속사가 어떤 공식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송지아, 박지현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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