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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故 김미수 부친 "'설강화' 꼼꼼히 읽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1.26 16: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설강화'에 출연한 고(故) 김미수의 부친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 김미수의 부친 A씨는 26일 한 온라인 카페에 '설강화-미수 아빠 생각'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1일, A씨는 해당 카페에 "그동안 설강화 관련 글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올리지 않은 것은 혹시나 딸이 출연하는 논란의 드라마에 올린 글이 또다른 논란을 불러 올까봐서였는데 이제는 저의 솔직한 생각을 올릴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아직도 경황이 없어 객관성을 유지하고 글을 쓸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겨 추후 상황이 정리가 되면 설강화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올리도록 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글을 통해 A씨는 딸이 JTBC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 출연을 확정한 후 과외 부탁을 했다고 회상했다. A씨는 한국사 강사로 일하고 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설강화' 대본을 접했다. 당시에 강의를 하면서 짬짬이 대본과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던 터라 글의 전개와 내용 등을 꼼꼼히 살펴가며 읽었다"며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논란이 되기 전까지 내용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도 역사물을 쓰면서 다소의 각색을 통해 기존의 인물을 다르게 묘사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극의 긴박감을 더하게 만드는 장치를 쓰곤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A씨는 '설강화' 세트장에 갔던 지난해 3월 초를 떠올린 뒤 "딸의 유작이 되어버린 '설강화'가 종영된다고 한다"며 "이전 글에서 설강화 논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나의 생각은 접어두고자 한다. 논쟁은 또다른 논쟁을 낳고 반박은 또다른 반박을 불러 올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의 갈등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친 갈등은 사회 분열을 초래하게 한다"며 "어줍지 않은 이 글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비판으로 우리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고 우리의 의식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김미수는 지난 5일 31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설강화'에 출연 중이었으며, 디즈니+ '키스식스센스'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사진 = 풍경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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