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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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벤투호, 폭설에 발 묶이다...이스탄불 공항 '폐쇄'로 하루 더 체류

기사입력 2022.01.25 18:18


(엑스포츠뉴스 남해, 김정현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한 벤투호의 도전이 폭설로 인해 방해를 받고 있다

KFA(대한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이스탄불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됨에 따라 대표팀이 이스탄불에서 하루 더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안탈리아에서 1월 전지훈련을 마친 뒤, 이스탄불에서 이틀간 훈련을 진행하며 25일 레바논으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스탄불은 현재 나흘째 계속되는 폭설로 인해 공항이 이틀 동안 폐쇄된 상태다. 지난 22일부터 터키 서부 해안 일대에 폭설이 내려 대표팀은 25일 오전까지 호텔에서 실내 훈련을 진행한 뒤 레바논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폭설로 인해 터키 공항 폐쇄가 장기화해 레바논 행 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KFA는 "향후 일정이 잡히는 대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스탄불 공항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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