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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서브퀸' 이소영이 '98km/h' 정윤주에게 고맙다고 한 사연은? [KOVO 올스타전]

기사입력 2022.01.23 21:28 / 기사수정 2022.01.23 23:49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정)윤주한테 고맙다고 이야기했어요."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서 MVP와 서브퀸을 석권한 이소영(KGC인삼공사)이 '신인' 정윤주(흥국생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소영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여자부 MVP에 선정됐다. 아울러 이소영은 같은 날 열린 ‘스파이크 서브 퀸’ 컨테스트에서 91km/h의 강서브를 꽂아 넣으며 생애 세 번째 서브 퀸에 등극, 올스타전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이소영은 “그동안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팀원들과 즐겁게 해서 좋았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여기(광주)까지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참가한 올스타전, 이소영은 오랜만에 열린 올스타전의 MVP에 선정됐다. 자신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이소영은 “시상 전에 김해란 언니가 상 받는다고 해서 MVP일 줄 알고 팀원들이랑 한 턱 쏘라고 했는데 내가 받아서 깜짝 놀랐다. 내가 팀원들한테 쏴야 하는 상황이다. 쏠 데가 많다”라며 난감해 하기도 했다. 

서브퀸 컨테스트에서 세 번째 왕좌에 오른 이소영은 “오늘은 좀 편하게 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예선에서 98km/h의 강서브로 외국인 선수 모마(GS칼텍스)를 탈락시킨 정윤주를 언급하며 “(정)윤주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모마를 꺾어줘서 내가 우승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끝나고 고맙다고 전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스타전 2관왕. 상금만 총 4백만원(MVP 3백만원+서브퀸 백만원)을 받았다. 이소영은 해당 상금을 팀원들을 위해 쓴 뒤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세리머니 퀸에 선정되지 못해 3관왕을 놓친 것에 대해선 “그건 생각도 안했다. 그건 못하겠다. 오늘 (세리머니 퀸) 이다현이 짱이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제 이소영은 소속팀에 합류해 5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KGC인삼공사는 일주일 뒤인 30일에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나선다. 이소영은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들은 내일 하루 쉬고 모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광주,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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