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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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 요리스와 계약 연장...'2년 더!'

기사입력 2022.01.21 11:03 / 기사수정 2022.01.21 11:0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내 No.1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요리스와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에 합의를 이루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다"라고 작성했다.

요리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를 이끈 골키퍼이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이적 첫 해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단숨에 No.1으로 올라섰다.

이후 핵심 선수로 토트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요리스는 2016/17시즌 토비 알더웨이럴트, 얀 베르통언과 함께 단단한 수비력을 구축해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26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또, 2018-19시즌엔 팀이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토트넘에서 약 10년의 세월을 보낸 요리스는 이번 시즌 거취에 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월 요리스는 "구단으로부터 재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토트넘과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지난 11월 요리스가 여전히 새로운 계약에 대해 제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프랑스의 니스가 요리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11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팀 내 중요한 선수이며 그와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팀 내 화두로 떠오른 요리스의 거취 문제는 '재계약'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요리스와 토트넘의 동행은 2년 더 지속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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