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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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데포, 여전한 인기...선덜랜드도, 찰턴도

기사입력 2022.01.20 14:38 / 기사수정 2022.01.20 14:3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불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저메인 데포(39)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선덜랜드, 입스위치 타운, 찰튼 애슬레틱, 옥스포드 유나이티드가 저메인 데포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인저스를 떠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활동 중인 데포는 코치직 제안도 받았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선덜랜드, 입스위치 타운, 찰턴 애슬레틱,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모두 시즌 말까지 그와 계약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데포는 레인저스와의 동행을 종료했다. 스티븐 제라드가 레인저스의 감독이었던 시절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지만, 새로 부임한 지오바니 반브롱크호스트 감독 휘하에서는 선수 역할에 집중했고 출전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2021/22시즌 데포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 시간은 단 8분 남짓에 불과했다. 39세의 불혹에 접어든 나이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에 무직 상태가 된 데포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 참석하는 등 축구 이외 행보에 열중하는 듯했다. 또한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한 뒤, 축구 해설가로 데뷔할 전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여전히 현역 선수로서의 데포를 원하는 구단이 존재하기에 그의 은퇴가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데포와 연결된 네 개 구단 중 찰턴 애슬레틱과 선덜랜드는 그와 인연이 있다. 데포는 1997부터 1999년까지 찰턴 애슬레틱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선덜랜드에서 활약했던 전례가 있다. 선덜랜드 소속으로 93경기에 출전하여 3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데포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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