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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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의 남자' 보웬, 英 선수 득점 관여 1위

기사입력 2022.01.17 16:36 / 기사수정 2022.01.17 16:3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웨스트햄 공격수 재러드 보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보웬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선발 출격했다. 보웬, 포르날스 등이 분전했지만 팀의 2-3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의 공식전 4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5위 아스널, 6위 토트넘보다 2경기, 4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두 팀과의 승점 차는 각각 2점, 5점이다.

이날 보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보웬이 1골을 추가함에 따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골 7도움으로 총 13골에 관여한 선수가 됐다.

이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선 잉글랜드 국적 선수 중 최다 득점 관여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보웬의 이어 첼시의 마운트(7골 5도움), 리버풀의 아놀드(2골 10도움)가 12골 관여로 공동 2위다.

보웬의 공격포인트 행진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완전한 상승궤도에 올라섰다. 보웬은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의 주포 미카엘 안토니오와 함께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웨스트햄의 수장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보웬은 2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하위리그 선수를 영입할 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하는데, 그는 바로 선발로 나와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라며 "보웬은 그의 경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고, 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더 잘 할 수 있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보웬은 오는 23일에 예정되어 있는 맨유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14번째 공격포인트와 더불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전망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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