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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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의 믿음 "우리는 케파를 신뢰한다"

기사입력 2022.01.12 00:11 / 기사수정 2022.01.12 00:1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케파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투헬 감독은 케파 관련 질문에 "그는 하루도 긴장한 적이 없었다. 동료를 질투하거나 행복하지 않은 적도 없었다. 좋은 점은 케파가 우리를 위해 뛸 때, 진정한 신뢰가 있었다는 것이다. 나도 같은 감정을 느꼈고, 그는 침착했으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케파를 신뢰한다. 능력이 있다. 그의 위치는 쉽지 않다. 우리는 그가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그것이 차이점이다. 진정한 신뢰가 있고, 그가 완전히 준비되었기 때문에 그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케파는 2020/21시즌부터 멘디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비록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아스톤빌라와의 EFL컵 32강, 사우스햄튼과의 EFL컵 16강에서 상대의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또한 브렌트포드와의 EFL컵 8강, 토트넘과의 EFL컵 4강 1차전에 전부 선발 출전했고,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멘디의 백업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것이다.

다만, 1월에는 케파의 선발 출전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멘디가 세네갈 축구 대표팀에 소집되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격하기 때문이다. 이에 첼시의 넘버원 수문장의 공백을 없애야 하는 케파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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