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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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세계 LW 6위...그릴리쉬·마네와 동률

기사입력 2022.01.07 21: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주포지션인 왼쪽 윙어 몸값 순위에서 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7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왼쪽 윙어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8천만 유로(약 1088억 원)의 몸값으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맹활약해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상 후보로도 선정됐다. 

손흥민과 함께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릴리쉬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맨시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릴리쉬는 리그 14경기에 출장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모든 공식전 21경기에서 3골 3도움만 기록 중이다. 

마네 역시 최근 꾸준히 출장하지만, 지난 12월 한 달간 여섯 경기에 모두 출장했음에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합하면 일곱 경기 무득점이다. 그는 지난 3일 리그 21라운드 첼시전에 득점을 터뜨리며 12라운드 아스널전 득점 후 여덟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손흥민 아래에는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과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가 공동 9위로 7천만 유로(약 952억)를 기록했다. 위로는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8500만 유로(약 1157억 원), 네이마르가 9천만 유로(약 1225억 원)로 각각 공동 3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로 1억 유로(약 1361억 원)의 몸값을 찍었다.

사진=트랜스퍼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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