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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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흥민-우다마 성사?...토트넘 단장 "그의 엄청난 팬"

기사입력 2022.01.06 16:53 / 기사수정 2022.01.06 16:5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황희찬의 동료에서 손흥민의 동료가 될까.

토트넘 홋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를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팟캐스트 'Here We Go Podcast'에서 토트넘과 트라오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그들의 최우선 관심은 센터백이다. 그러나 윙어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트라오레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라오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영국 언론 HITC도 의견을 보탰다. HITC는 6일 오후 "파라티치는 얼간이가 아니다. 그가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잘 활용한다면, 트라오레는 위협적인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트라오레는 19/20시즌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4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트라오레는 탄탄한 근육질 몸과 저돌적인 드리블로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7경기에 출전하며 울버햄튼의 측면을 책임졌다.

그러나 피지컬적인 부분 이외에 다른 부분에서 약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드리블 돌파는 뛰어나지만 슛팅과 패스, 크로스 면에서 세심함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번 시즌, 트라오레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18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며 공격 포인트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지만 단점도 명확한 선수이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트라오레 이적설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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