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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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만났던 여성들, 나 만날 때 많이 웃어줘…이유는 몰라"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05 06: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우 이태곤이 과거 만났던 여성들에게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연예계 대표 낚시광 이태곤과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과 지상렬은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방어를 들고 돌싱들을 찾았다. 이태곤은 전문장비까지 동원해 방어 해체쇼를 선보였다. 지상렬은 “이태곤이 어지간한 식당보다 더 잘한다”고 극찬하는가 하면 "역시 이태곤이 ‘광개토태왕’ 출신이라 칼질을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돌싱들은 “이건 전문가의 솜씨”라며 감탄했다. 특히 탁재훈은 “이래서 힘들어도 ‘도시어부’를 하는구나”라며 솜씨를 인정했다. 

이태곤이 가져온 방어 요리로 푸짐하게 식사를 한 돌싱들은 이태곤한테 “낚시 장비에 얼마 정도 썼는지” 물었다. 이에 이태곤은 “7~8천만 원 썼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지상렬은 “나는 한 달에 소주값 4~5백만 원 쓴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그러면 1년이면 소주값만 6000만 원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돌싱들은 이태곤, 지상렬과 함께 '최악의 남자친구 찾기'를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이태곤 2표, 지상렬 3표로 지상렬이 최악의 남자친구 1위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토크도 이어졌다. 첫 번째 질문 '내 외모는 평균 이상이다 아니다'가 나오자 지상렬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자신이 평균 이상 외모라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내가 어디서 빠지진 않는다”였고, 이 질문에서는 전원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세 번째 질문은 “연애 공백기가 2년 이상이다”였다. 돌싱들 모두 “그렇다”를 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임원희가 최근 2년 내에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돌싱들은 “상대방도 연애한다고 생각한 것이 맞냐”라고 재차 질문했고, 임원희는 흔들림 없이 “진짜 연애한 게 맞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는 “나는 이성에게 재미없는 남자”라는 질문. 이 질문에선 진중한 타입의 이태곤이 “나는 유머러스하다”에 손을 들어 돌싱들을 놀라게 했다. 이 대답에 돌싱들이 의문을 표하자 이태곤은 “만났던 여성들은 재밌어했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웃기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상대방이 많이 웃어줬다. 이유는 모른다”라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 질문은 “이성이 내 사생활을 물어보면 반감이 든다”라는 질문. 이 질문에는 3대3으로 의견이 갈렸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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