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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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 백예린에 다짜고짜 "X피프 안 좋아해"…무례 발언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1.03 17: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저스디스(본명 허승)가 가수 백예린에게 선 넘은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백예린은 지난 2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백예린과 저스디스는 합동 방송을 가졌고 이야기 도중 MBTI(성격유형지표)가 주제로 떠올랐다.

저스디스가 "MBTI가 뭐냐"고 묻자 백예린은 "인프피(INFP)"라고 답했다. 이에 저스디스는 "인프피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예린은 "저 말하는 거냐. 인프피는 울보라고들 하더라"고 부연했고, 저스디스는 돌연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제가 사실은 인프피들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한다"고 발언했다.

당황한 백예린이 "아, 그러시냐"고 하자 저스디스는 "MBTI 커뮤니티 가면 (인프피를) 'X프피'라고 부르더라. 인프피들이 좀 상처도 받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러지 않나. 그리고 그런 걸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고"라고 다소 무례한 말을 이어갔다.

이를 들은 백예린은 깜짝 놀라며 "저는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 편이다. 항상 예외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덤덤히 반응했다.

이어 "전국의 인프피를 모욕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저스디스는 그제야 "그런 게 아니다. MBTI는 MBTI일 뿐"이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저스디스의 해당 발언은 이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됐다. 다수 누리꾼들은 친분이 두텁지 않은 백예린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 저스디스의 태도를 지적하며 "경솔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저스디스는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사진=저스디스, 백예린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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