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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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X박산다라, 신년특집 빛낸 연예계 대표 남매 '훈훈'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2.01.02 19:20 / 기사수정 2022.01.02 19: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엠블랙 출신 천둥과 가수 박산다라가 서로를 응원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루돌프 사슴코는 오늘 가왕 되는 날 루돌프 사슴코'의 정체가 천둥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둥은 '루돌프 사슴코는 오늘 가왕 되는 날 루돌프 사슴코'로 2라운드 무대에 올랐고,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나 천둥은 '아범아 가왕석 부탁하노라 아범'에게 압도적인 표 차이로 패배했고, 2라운드를 끝으로 정체를 공개했다. 앞서 김구라는 가장 먼저 천둥의 정체를 알아봤고, 박산다라는 뒤늦게 김구라의 의견에 동의한 바 있다.



김성주는 "제가 들은 제보로는 1라운드가 끝난 이후에 산다라 씨가 가족들 단톡방에 천둥이가 '복면가왕'에 나온 것 같은데 맞냐고 했는데 가족들이 다 읽었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 했다더라"라며 밝혔다.

박산다라는 "나만 몰랐나"라며 거들었고, 김성주는 "본인도 읽고서 대답을 나 했다고 들었다"라며 물었다. 천둥은 "그냥 저는 읽씹이 사실 일상이다. 대화를 안 한다. 이번에는 말해도 될 뻔했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누나도 못 알아본 천둥을 김구라 씨가 알아봤다. 가장 먼저 김구라 씨가 맞히셨기 때문에 복주머니 달라"라며 말했고, 김구라는 상품으로 한우 세트를 뽑았다.

또 김성주는 "천둥 씨가 엠블랙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 솔로곡으로 부르신 노래 편곡을 직접 본인이 했냐"라며 감탄했고, 천둥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꿈도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내 드려서 편곡한 버전대로 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성주는 "천둥 씨가 직접 프로듀싱 한 곡을 판정단에 있는 어떤 분에게 꼭 주고 싶다더라. 누구냐"라며 질문했고, 천둥은 "큰누나다. 아티스트로만 보면 큰누나도 굉장한 아티스트고 앨범 준비를 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저인 줄 모르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보내 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고백했다.

박산다라는 "너무 기분 좋고 사실 저는 예전에 동생이 왜 이렇게 인지도를 얻으려거나 돈을 벌려는 욕심이나 야망이 없는 게 아쉽기도 했다. 시가닝 지나면서 꾸준히 한 우물만 파고 있는 동생의 행보를 존중하게 되고 리스펙하고 있다.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고 파이팅"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주는 "서로 연락도 잘 안 해요'라고 하지만 역시 마음속으로는 누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생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오늘 감각적인 보이스로 모두를 사로잡은 천둥 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보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라며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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