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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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SBS 연기대상' 2관왕…"김유정 덕분" 소감

기사입력 2022.01.01 10: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안효섭이 '2021 S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12월 31일 개최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안효섭은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효섭은 '홍천기'를 통해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홍천기’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의기투합하며 만든 작품이다. 제일 추울 때 시작해서 제일 더울 때 끝난 작품”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베스트커플상 수상을 통해서는 “이렇게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있는 세정 씨한테 이 상을 받으니 민망하다. 일단 감사하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정 씨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촬영 초창기 때 작가님, 감독님, 유정 씨와 밥을 먹으면서 한 얘기가 있다. 유정 씨가 합류함으로써 보물, 보석이 들어왔다는 말을 했는데 촬영을 하다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 저보다는 동생이지만 훨씬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다. 다정다감하게 먼저 다가와 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선배님이자 동료, 친구인 김유정 씨한테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안효섭은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며 “가장 감사한 팬분들에게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팬분들의 응원으로 지친 촬영에도 계속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데뷔 이래 5년 연속 빛나는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대세 배우로 활약 중인 안효섭은 SBS ‘홍천기’에서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서문관의 주부 하람이자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 그리고 하람의 몸에 깃든 마왕까지 3가지 캐릭터를 한 작품 안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설렘포인트를 충족,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열연과 함께 매회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안효섭은 2월 첫 방송되는 SBS ‘사내맞선’을 통해 CEO로 변신, 탁월한 외모와 두뇌, 재력까지 겸비한 재벌 3세 강태무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을 예고한 안효섭은 2022년에도 다수의 차기작과 함께 가열차게 달릴 것이라 전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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