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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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임수정, 첫 키스로 꽉 닫힌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1.12.31 00:10 / 기사수정 2021.12.31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과 임수정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6회(최종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지윤수(임수정)가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유와 지윤수는 노정아(진경)의 비리 증거를 모았고, 기자들에게 폭로했다. 백승유는 글로벌 인재 학생들이 받은 문제집에 있는 문제와 수학 시험 문제가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백승유는 "아성영재학교의 노정아 교장은 이 글로벌 인재반 학생들 부모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거액의 뒷돈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이어 성예린(우다비)은 4년 전 답안 유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자신이 특혜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성예린은 지윤수에게 사과했고, 지윤수는 "4년 전 저와 함께 모함을 당했던 학생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마침내 오늘 그 증명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쁩니다"라며 털어놨다.



다행히 최시안(신수연)은 의식을 회복했고, 백승유와 지윤수, 최시안, 지현욱은 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지현욱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지윤수와 백승유는 지현욱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지윤수는 장례를 치렀고, "고마워. 아버지 옆에 두 사람 같은 제자가 남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라며 고백했다.

백승유는 "교수님은 저한테 스승이자 친구고 가족이었어요"라며 밝혔고, 최시안은 "저도요. 저한테 진짜 할아버지가 생긴 것 같았어요"라며 공감했다.

이후 지윤수와 백승유는 지현욱의 짐을 정리하다 그가 남긴 메모들을 발견했다. 지윤수와 백승유는 그동안 지현욱이 홀로 증명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백승유는 자신이 완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시간이 흘렀고, 최시안은 2024년도 한국수학협회 젊은 수학자상을 수상했다. 백승유는 지윤수와 최시안 앞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행사 관계자에게 꽃다발을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최시안이 수학자가 되면 축하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특히 백승유는 지현욱이 남긴 자료들을 토대로 논문을 썼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단체 채팅방에서  수학에 대해 교류했다.

백승유는 논문을 선물하고 싶다며 만나자고 말했고, 뒤늦게 지윤수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 결국 백승유와 지윤수는 사랑을 시작했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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