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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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윤다훈과 나는 공생 관계...사랑이 죄?" [종합]

기사입력 2021.12.30 20:29 / 기사수정 2021.12.30 20:2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이 박하루(김진엽)와 오소리(함은정)의 관계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광남(윤다훈)은 맹옥희(심혜진)에게 "소리가 안 들어왔대. 경준이(장세현)한테 물어봤더니 둘이 도망 갔대"라고 알렸고, 맹옥희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그녀를 나무랐다. 

그러자 맹옥희는 "그렇게 하루 경계하더니 희옥이 때문이었니? 하루, 희옥이 아들이야"라고 말했고, 오광남은 "뭐가 됐든 하루는 안 돼"라며 난감해했다. 오광남이 "당신도 하루 예전처럼 대할 수 없을 거 아냐. 소리 좀 말려 봐"라고 말하자 맹옥희는 "됐고, 너나 빨리 당장 정리해!"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박하루와 바다를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 오소리는 집 앞에 자신을 내려주려는 박하루에게 "우리 결혼할 사이야. 들어가서 당장 인사 드려"라고 말했다. 

오소리를 먼저 들여보낸 오광남은 박하루에게 "하루야, 넌 안 된다. 소리랑 헤어져"라고 말했고 박하루가 "저 믿어주세요. 꽈배기 반드시 성공시킬 겁니다. 저 꽈배기, 유니콘으로 키울 자신 있습니다"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오광남은 "유니콘으로 키운대도 넌 안 돼.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너랑 소리는 안 돼"라며 "난 네가 싫다.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돌아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광남은 박하루와의 만남을 반대하며 오소리에게 "애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애야"라고 말했고, 오소리는 "정말 실망이에요.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요. 더 이상 아빠랑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경악했다.  

황미자(오영실)는 박희옥을 찾아가 "옥희가 다 알았어"라고 말했다. 박희옥이 "알아"라고 말하자 황미자는 "너처럼 뻔뻔한 여자는 처음 본다"라고 황당해했다.

박희옥은 "너 병원 가 봐.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것 같아"라며 "광남 오빠랑 나랑은 서로 원하는 걸 해주는 공생 관계고, 너랑 옥희는 순전히 너만 이익 보는 기생 관계야. 옥희한테도 그랬어. '난 네 남편 뺏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 서로 공유하면서 살자.' 나 너무 인간적이지 않니?"라고 뿌듯해했다. 

황미자가 "옥희한테 그런 말을 했단 말이야?"라며 맹옥희를 안쓰러워하자 박희옥은 "나 옥희도 사랑해"라고 말했다. 황미자가 오광남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따지자 박희옥은 "사랑이 잘못이니? 굳이 따지자면 사랑이 죄다"라고 말했다. 

박희옥은 "내 말 듣기 싫으면 찾아오지 마"라고 말했고, 황미자는 "네 아들 하루랑 옥희 딸, 아니 광남 오빠 딸이 서로 사랑한댄다"라고 알려 박희옥을 충격에 빠뜨렸다. 

황미자는 "광남 오빠랑 얼른 정리해. 못 믿겠으면 하루한테 가서 물어봐. 사실이냐고. 하루랑 소리가 너랑 광남 오빠 관계 알면 부모 자식 인연부터 끊으려고 할걸?"이라고 말했고, 박희옥은 고민에 빠졌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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