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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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를 선호한다...1월 이적은 無

기사입력 2021.12.27 10:57 / 기사수정 2021.12.27 10:5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가 차지 행선지에 대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블라호비치는 1월에 피오렌티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내년 여름에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밀란과 AC밀란은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꿈꿔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도 곧 블라호비치에게 오퍼를 넣을 것이다. 그러나 블라호비치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유벤투스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의 요구 금액인 7000만 유로(약 942억 원)를 맞추려면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1살이 된 블라호비치는 전세계의 각광을 받고 있는 신성 스트라이커다. 2021/22시즌 세리에A 19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6골 2도움을 터뜨렸을 정도다. 이는 팀 내 가장 많은 득점 수치이자 세리에A 득점 선두에 해당되는 기록이다(2위 치로 임모빌레-13골). 이뿐만 아니라 2021년 세리에A에서 33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와 같은 블라호비치의 활약이 이어지자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시선은 그에게로 향했다. 맨시티, 토트넘,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다수의 빅클럽들이 블라호비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블라호비치와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의 가치를 7000만 유로로 책정한 상황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블라호비치는 호날두처럼 훈련과 영양 섭취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고난 신체적인 재능과 더불어 노력까지 겸비한 것이다. 이 때문에 다가오는 겨울이적시장 혹은 여름이적시장에서 블라호비치의 이적은 그야말로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사진 = A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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