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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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사단, '야유 받은' 데 용 지킨다...'포지션 정착' 시급

기사입력 2021.12.21 0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프렝키 데 용을 지킬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목표가 프렝키 데 용의 잔류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지난 19일 캄프 누에서 열린 엘체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2로 팽팽하던 76분 리키 푸츠와 교체로 물러났다. 

데 용은 푸츠와 교체되면서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현재 그는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엘체 전에서 경기력 문제가 두드러졌고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언론은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데 용이 야유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비를 비롯한 코치진 안에서도 데 용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현재 그들은 데 용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구단에선 현재 데 용에게 벌어지는 상황이 선수단의 전반적인 나쁜 시기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아무도 그의 이상적인 포지션을 찾지 못하고 있고 로날드 쿠만 감독 역시 같았다. 그의 환경은 그를 3선으로 내려서 뛰게 하려고 하고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지만 모든 것은 일시적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언론 역시 데 용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이 때문에 데 용의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제안할 가능성이 있고 프랑스에서도 PSG가 5천만 유로(약 67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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