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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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재재 만나고파"…록킹돌, 10대 외계 요정들의 당찬 외침 [종합]

기사입력 2021.12.17 18: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신예 록킹돌이 가장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문명특급'을 꼽았다.

17일 오후 록킹돌(로아, 주리, 아리, 레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Rocking Dol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코미디언 홍윤화가 맡았다.

데뷔곡 'Rocking Doll'은 당찬 자신감과 희망을 표현한 곡이다. 록킹돌만의 유니크하고 강렬한 팀 컬러를 보여주며 외계 요정의 파격적인 비주얼, 독특한 세계관과 서사로 가요계 데뷔를 알린다.

독특한 세계관도 눈여겨 볼 만하다. 록킹돌 플래닛(Rocking Doll Planet)에 거주하는 외계 요정들이 어느 날 행성 너머로 열린 포털을 통해 지구로 향한다는 것. 로아는 리버티아, 주리는 JR10, 아리는 아리엘니스, 레나는 퓨어저지라는 행성을 각각 상징하고 수호하는 외계 요정이라는 콘셉트다.

이날 레나는 가장 출연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을 묻자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 게 있는데 '문명특급'이라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답했다.

이어 "MC 재재 님이 워낙 말씀도 잘하시고 게스트를 편하게 해주시지 않나. 평소 아이돌 선배님들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꼭 출연하고 싶더라. 숨은 예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능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나는 또 "아리 언니는 말을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 친해지면 재미있는 멤버다. 주리 언니는 거침 없는 성격이고, 로아 언니는 10대인데도 아재스러움과 애늙은이 같은 면모가 있다"고 멤버들의 예능감을 강조했다.



록킹돌의 독특한 세계관과 행성은 어떤 스토리를 담았을까. 로아는 "록킹돌이라는 그룹이 신비로운 이미지와 개성 강한 멤버들의 모습이 외계인과 비슷하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저는 리버티아 행성을 담당하는데 외계 사회 자유를 지키고 포털을 지키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행성 JR10을 맡는다"는 주리는 "무언가를 끌어당긴다는 의미다. 외계인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악한 마음도 모두 선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고 전했다.

알리엘니스 행성을 담당하는 아리는 "노래를 부르면 상처받은 외계인들의 마음을 회복시켜주는 능력을 가졌다"고, 레나는 "퓨어저지를 맡았는데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범죄를 저지른 외계인을 잡아 심판해 다른 행성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저마다 다른 세계관을 부연했다.

독특한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하는 멤버로는 주리가 뽑혔다. 이에 대해 레나는 "곡 자체가 강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내 갈 길을 간다'라는 메시지도 담겨서 주리 언니와 잘 어울린다"고 이유를 밝혔고, 아리 역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특색 있는 목소리가 주리 언니와 잘 어울린다"고 주리의 보컬을 칭찬했다.

그러자 주리는 "맏언니인 로아 언니가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줘 든든하다"면서 "레나는 다크한 분위기 속 통통 튀는 매력, 아리는 가장 여성스러워서 분위기를 신선하게 잘 전환시켜준다. 그중에서도 '록킹돌'은 강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게 중점이다 보니 저의 평소 에너지와 자신감이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고 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록킹돌의 첫 번째 싱글 앨범 'Rocking Doll'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SR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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