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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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석호, 선량한 순경의 반전…진짜 살인범일까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12.11 13: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리산을 피로 물들인 연쇄 살인범의 정체가 곧 드러날 조짐이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강현조(주지훈)의 추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용의자도 김솔(이가섭)에 이어 김웅순(전석호 분)이 새롭게 용의선상에 오른 것.

앞서 방송에서는 서이강과 생령인 강현조가 어렵사리 재회해 울컥함을 자아냈다. 그간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 틈도 없이 강현조는 생령으로까지 지리산에 머물며 잡고 싶었던 살인범이 김웅순일 거라는 자신의 추측을 전했다. 

여기에 다음 일어날 사건까지 미리 전달, 두 사람의 간절함이 깃든 공조가 펼쳐졌으나 이를 엿들은 진범은 돌연 계획을 변경해 다른 곳에서 살인을 질렀다.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과 한계를 느낀 강현조는 서이강마저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 지리산에서 떠나라며 애절하게 외쳤던 상황. 

이에 현재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사무소 직원 김솔과 순경 김웅순인 터. 두 사람 다 검은다리골 출신이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여러 번 포착됐다. 김솔은 초반부터 범인 증거 중 하나였던 검은 장갑을 끼는 장면이 의미심장하게 비춰졌고 강현조의 추적과 동선이 자주 겹쳤다. 더불어 동네 순박하고 우직한 순경이었던 김웅순이 용의선상에 올라 소름 돋는 반전을 안겨줬다. 그가 검은다리골 사람이었다는 충격도 모자라 흙 묻은 등산화를 두고도 요즘 산에 간 적 없다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한 강현조는 김웅순이 범인이라고 강하게 예측한 가운데 과연 진범이 누구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도 뜨겁게 맞부딪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 말미 서이강에게 떠나라고 말한 뒤 강현조의 바이탈 싸인이 급변하기 시작해 그의 안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렇게 지리산을 지키기 위한 서이강과 강현조의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계속된다. 

사진 = 에이스토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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