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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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초청" vs "언론 플레이"…'대상' 솔비 갑론을박ing [종합]

기사입력 2021.12.10 1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바르셀로나 PIAB21에서 대상을 받은 솔비에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전면 부인했다.

지난 4일 솔비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이하 FIABCN)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이하 PIAB21, 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에서 대상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에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솔비 수상에 화가 난 홍대 이작가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봅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대 이작가(이규원)는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솔비를 질투할 이유가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그때 저한테도 연락이 많이 왔다. 기사를 보고 저도 0.5초간 '칸 영화제' 대상 받은 느낌을 받았다. 'FIABCN' 이게 뭔지 검색을 해봤다. 구글에 관련 정보보다 솔비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라고 의문을 품었다.

그러면서 "솔비 소속사에서 또 언플 한 거다"라며 '장난질'이라고 표현했다. 홍대 이작가는 "솔비의 작품을 발전하고 있다. 이 사건은 솔비 작품보다는 언론 플레이가 문제다"라고 전했다.

솔비의 수상 기사가 월요일에 나왔다고 밝힌 홍대 이작가는 "처음에는 월요일에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 이런 식으로 돼있더라. 홈페이지에 상 받은 건 나와있지 않았다. 후보만 나왔다. 화요일 쯤 되니까 대상 격상인 '베스트 글로벌 아티스트상'으로 바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홍대 이작가는 "아트페어는 전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미술 작품을 사고 파는 5일장 느낌이다. 아트페어는 전시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는 작가 개인이 부스를 마련해서 참여한다"라며 솔비가 부스비와 참가비를 지불하고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청을 받은 사람에게 대상을 준 거라면, 미리 내정되어있던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이미현 이사는 "FIABCN에 초청을 받고 출국 하고 나서 상을 받는 걸 알게 됐다"며 "이건 솔비라서 겪는 일"이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솔비의 케이크 시리즈 작품이 해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며 "지난 2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조직위에서 12월 3일과 4일에 열리는 아트페어에 초청하고 싶다고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왔고, 초대를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부스비, 참가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이 이사는 "한국에서도 미술대전에서의 상을 받으려고 참가비를 내며 경합한다. 어떤 아트페어든 그곳에 참여하기 위해선 부스비를 낸다"며 "한국의 작가가 작품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초청을 받았고, 참가비 없이 참여했으며 그 작품성 또한 다시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FIABCN)와 연계된 PIAB는 2011년도 가우디의 걸작인 카사 바트요에서 시작해 올해 전시까지 10년이 된 바르셀로나에선 권위있는 예술 행사"라며 "올해 FIABCN에는 뉴욕·유럽 등 해외의 갤러리들이 참여했고, 그 갤러리에서도 한국의 유명한 작가님들과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했다"며 FIABCN의 권위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엠에이피크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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