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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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미접종 선수' 출전 금지 가능성↑

기사입력 2021.12.09 13:33 / 기사수정 2021.12.09 13:3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오미크론이 영국 일대에도 확산되며 영국이 새로운 코로나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변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더 엄격한 규칙이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리스 존슨은 "우리는 코로나 백신 패스를 나이트클럽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입장할 때 의무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500명 이상의 좌석이 없는 실내 공연장, 4000명 이상의 좌석이 없는 야외 공연장 및 10000명 이상의 모든 공연장을 포함한다"라고 발표했다. 

영국은 현재 지난 8일 45,000건 이상의 신규 코로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12월 첫째 주와 비교해 15%가 증가한 수치다. 오미크론은 전체의 약 2%를 차지한다. 

영국 정부가 새로운 코로나 방역 지침에 대한 규칙을 발표하면서 프리미어리그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의 새로운 방역 지침은 오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제 서포터들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입장하기 위해 '백신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선수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새로운 코로나 조치에 따라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가 금지될 수 있다고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지난 10월 81%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을 완료한 선수는 68%다"라고 전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지난 7일 토트넘 선수단과 스태프들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 강력한 코로나 지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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