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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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각집살이"…여에스더♥홍혜걸, 으리으리 2층집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1.12.06 10:52 / 기사수정 2021.12.06 10: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여예스더, 홍혜걸 부부가 각집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의사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이 출연해 제주살이 일상을 전했다.

이날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제주 집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맞이했다. 양세찬은 "방송에서 봤을 때는 서울에 사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로 이사를 오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건강을 위해서 남편이 제주도에 집을 마련했다"고 답했고 홍혜걸은 "정원까지 다 인테리어를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위해 엊그제 갈대를 심었다는 홍혜걸. 이에 여에스더는 "남편이 '집사부일체'를 촬영한다니까 서울에 있는 짐을 배로 옮겼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모델하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집 내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부부는 넓은 2층 주택 집을 공개했다. 특히 홍혜걸은 침대 옆에 호신용으로 도끼를 두고 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층은 여에스더를 위한 공간이었다. 확 트인 테라스와 전용 수영장, 넓은 서재가 있는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촬영을 위해 책까지 다 옮겼다는 말에 양세찬은 "'집사부일체' 때문에 몇 억 쓰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이 집도 사신 거 아니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방도 아닌 각집살이 중인 부부, 홍혜걸은 "소문이 제가 집사람한테 찍혀서 제주도로 귀양을 갔다고 하더라. 남자 혼자 사는데 꾸질꾸질하게 보이기 싫어서 더 화려하게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여에스더는 "건강 때문에 우호적 무관심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저희가 서로 갱년기가 되면서 저는 상처를 받고 남편은 꿈에 제가 나타나서 잔소리를 한다고 하더라. 서로의 면역을 위해서 따로 사는 게 좋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이 떨어지지 않나. 저는 면역력이 정말 좋아졌고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됐다. 남편도 행복해하는 것 같다. 그리고 건강의 지표가 좋아진 게 있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아내도 지병이 많다. 의사긴 한데 뇌동맥류, 천식, 우울증도 있고 약도 여러 개 먹는다. 저도 디스크, 결핵, 폐암 직전 간유리음영에 여러개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여에스더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저희 남편은 폐암공갈범이다"라며 "폐암이 아닌데 자꾸 폐암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여기 오게 된 이유가 제가 검진을 하다가 폐에서 이상한 게 나왔다. 그게 간유리음영이라고 뿌연 음영이 CT에 나왔다. 이걸 떼어보면 거의 90% 이상 암세포가 있는 거다. 근데 이게 암으로 발전하지 않고 얌전히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SNS에 올렸더니 기사에 폐암이라고 났더라. 국민 관종으로 욕을 먹었다. 저도 제주도 와서 수양하는 것 같다.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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