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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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김종국 뒤통수 강타…목숨 건 예능감 "무서웠다"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12.05 1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가수 김종국의 뒤통수를 때렸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효자동 양세찬'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전소민이 김종국의 뒤통수를 가격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전소민, 지석진과 송지효, 김종국과 하하는 각각 다른 방에 있었고, 제작진은 "양세찬 씨가 런닝맨에 갓 들어왔을 때와 현재. 성장했다고 생각하냐"라며 공통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소민이는 바로 적응을 했고 세찬이는 일 년쯤 지나서 슬슬. 슬로우 스타터다"라며 말했고, 전소민은 "세찬이는 낯도 많이 가린다"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저도 거의 10년 걸린 거다. 카메라와 낯을 가려서"라며 맞장구쳤다.

제작진은 "방송일 기준 12월 8일은 양세찬 씨의 생일이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레이스는 효자동 양세찬으로 버라이어티 신생아 세찬을 마음으로 낳아 업어 키운 부모님들이다"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가장 효도하고 싶은 부모에게 문안인사를 올릴 거다. 한 쌍의 부모만이 문안인사를 받을 수 있다. 아들 세찬에게 선택받은 부모에게는 용돈이 지급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김종국은 "내 방 안 들어오면 안 되지"라며 기대했고, 하하는 "다른 형님들도 잘해줬지만 사실 형이 모유 수유해 줬다. 내가 안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너하고 썸이 있지 않았냐"라며 물었고, 전소민은 "사실 예능 와이프다"라며 자랑했다.

양세찬은 고민 끝에 김종국과 하하를 선택했고, "제가 당연히 와야 될 곳은 이곳이다. 효도를 해야 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국은 다른 팀에 갔으면 끔찍했을 거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저도 순간 지나가다가 다른 팀 갔으면 오늘 끔찍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초창기에 힘들었을 때, 혼자라고 생각했을 때 내 옆에 누가 있었나"라며 고백했다.

이후 멤버들은 양세찬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때 유재석은 김종국과 하하에게 "다 내가 키운 애들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은 "할아버지는 맞다"라며 인정했다.



제작진은 양세찬에게 런닝머니 백만 원을 지급했고, 양세찬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멤버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었다. 제작진은 "아들 양세찬의 뒷담화 5개를 적어서 담당 VJ에게 가면 복권으로 교환을 해준다"라며 귀띔했다.

첫 번째 미션은 '뒤통수 마피아'였다. 복불복으로 마피아를 선정한 후 마피아만 안대를 벗고 본인 팀을 제외한 나머지 시민 중 한 명의 뒤통수를 때릴 수 있었다. 마피아를 잡아내면 시민의 승리였고, 잡아내지 못하면 마피아의 승리였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마피아는 김종국의 뒤통수를 때렸고, 김종국은 양세찬을 지목했다. 그러나 전소민이 마피아였고, 전소민은 "걸릴까 봐 너무 무서웠다"라며 안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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