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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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대신 이강원 선발, 신영철 감독 "최근 효율 떨어져"

기사입력 2021.12.04 13:43 / 기사수정 2021.12.04 13:5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최근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알렉스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신영철 감독은 "오늘 스타팅에 알렉스가 빠지고 이강원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알렉스의 효율성이 10% 정도 떨어졌고, 최근 세 경기에서는 15% 정도 떨어졌다"고 알렉스가 선발에서 빠진 배경을 밝혔다. 알렉스의 최근 세 경기 공격성공률은 40%대 초반, 30%대 후반에 머물렀다. 신 감독은 "감독이 최종 결정을 하는 거고, 이강원도 얼심히 훈련 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했다. 아마 뒤에 세 자리는 들어가게 될 거라고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알렉스의 최근 부진을 기분의 영향이라고 봤다. 신 감독은 "허리도 미세하게 안 좋았지만,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내가 볼 땐 경기 할 때의 성격, 기분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 부분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얘기해줬다. 본인도 심사숙고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신영철 감독은 상대 대한항공 정지석이 복귀하는 점에 대해서는 "나오든 안 나오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걸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해줬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 한 명에 의해 이뤄진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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