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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디아] 황보라, 미래 약속한 연인 떠나…바이걸 '내 이름은 여자' (명작뮤비)

기사입력 2021.12.02 15:11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떠올리고, 인기 스타들의 풋풋하고 신선한 과거 모습을 함께 추억해보는 '명작뮤비'.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떠나간 연인을 향한 그리움에 목놓아 울어본 적 있나요. 그 뜨거운 눈물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명작뮤비'를 소개합니다. 

이번 '명작뮤비'는 지난 2010년 6월 발매된 바이걸의 '내 이름은 여자'입니다. 3인조 걸그룹으로 알려진 바이걸의 유일한 곡으로, 옛스럽고 투박한 스타일이지만 아련하고 눈물이 묻어나는 발라드 장르의 노래입니다. 

"그댈 너무 사랑했나봐 / 눈물 한 방울 술에 취하고 나면 / 나도 몰래 흘러내리고 / 사랑했었던 그 시절의 추억이 / 오늘따라 생각나지만 / 내 모든 사랑을 가져간 그 사람 / 지우긴 너무 힘든 그 사람 / 가슴이 아파도 눈물이 흘러도 / 그대만 오직 사랑할래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가슴 속에 담아두는 여성 화자의 절절한 마음이 녹아든 가사가 인상적인데요. 이 곡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온라인상에서 커버송과 챌린지 등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내 이름은 여자'는 앨범 커버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배우 황보라의 존재감으로 가득합니다. 당시 황보라가 가수로 전향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활약은 대단했는데요. 


뮤직비디오 속 황보라는 세상을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던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멍하니 앉아 있는가 하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4분 여의 뮤직비디오를 꽉 채우는 황보라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특별한 대사 없이 감정 표현을 통해 인물에 몰입하게 만드는 황보라의 열연이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여기에 절절한 가사와 바이걸의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지면서 곡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습니다. 

황보라는 지난 2003년 데뷔 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황보라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매 캐릭터마다 생기를 불어넣어주곤 하죠. 때로는 황보라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텐션을 높이고, 또 때로는 시크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무게감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또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지난 2013년부터 공개적으로 열애를 이어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차현우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연인이 이끄는 회사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황보라는 연기 활동부터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입담까지 겸비한 황보라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황보라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여미리 역으로 활약을 펼쳐 또 한 번 주목 받았는데요. 개성파 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보라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소화해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보라의 앞으로 활약 역시 기대해 봅니다. 

사진=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엑스포츠뉴스DB,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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