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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최정 "내년에는 타격왕" 너스레 [KBO 시상식]

기사입력 2021.11.29 15:05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김현세 기자) "서너 개 남았을 때 구단이 이벤트를 준비하다가 제게 들켜서…."

SSG 랜더스 최정은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그랜드볼룸 두베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홈런왕 수상 소감으로 "내게 기회를 주신 김원형 감독님께 감사하다. 타격 면에서 도움을 주신 이진영 코치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정은 올 시즌 13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8 OPS(출루율+장타율) 0.972, 35홈런 100타점으로 맹활약하며 SSG의 5강 경쟁에도 힘을 보탰다. 개인적으로는 4년 만에 홈런왕 타이틀을 되찾으며 역대 2번째 통산 400(403)홈런도 달성하는 등 많은 걸 이뤘다.

400홈런을 달성하기에 앞서 잠시 홈런 페이스가 주춤해진 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최정은 "처음에는 의식하지 않았는데, 서너 개를 남긴 상황에서 구단이 이벤트를 준비하던 걸 내게 들켰다. 그때부터는 조금 의식이 되기도 했다"며 웃었다. 최정은 또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최정은 또 '몸에 맞는 공(228사구)으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런 건 맞는 사람에게 묻는 게 아니라 맞힌 선수에게 묻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매년 OPS 0.9를 꾸준히 넘기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라는 말에도 "아무래도 몸에 맞는 공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최정은 "올 시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끝까지 한 시즌 완주해 주신 감독님과 동료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에 앞서 타격왕을 수상한 이정후의 "내년에는 홈런왕을 해 보고 싶다"의 말에는 "내년에는 타격왕이 되겠다"고 받아 쳤다.

사진=논현동,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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