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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워"...정시아, 母 방관한 딸 성범죄 피해에 '충격눈물' (미친.사랑.X)[종합]

기사입력 2021.11.24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시아가 어머니가 방관한 딸의 성범죄 피해에 눈물 흘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정시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이야기로 '어린 신부'가 공개됐다. 고등학생 세은은 입덧 증세를 보이다 엄마에게 걸렸다. 세은은 엄마가 아이를 지우라고 하자 "못 지운다. 5개월 됐다"며 "왜 안 물어봐? 누구 애냐고. 그거부터 물어봐야 하는 거 아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엄마는 "네가 꼬리치지 않았어도 여자짓만 안 했어도"라는 말을 했다. 알고 보니 세은을 임신하게 만든 남자는 엄마의 동거남이었다.



동거남 문상진은 세은과 함께 살게 된 뒤 "날이 추운 것 같은데 스타킹을 안 신은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다리를 만졌다. 문상진은 계속해서 세은을 추행했다. 세은은 엄마한테 이르겠다고 했지만 문상진은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세은은 엄마에게 "매일 밤 당했고 매일 밤 울었어. 그때 엄마는 뭐했어. 내 엄마가 맞아? 어떻게 모른 척할 수가 있어"라고 소리쳤다. 엄마는 동거남이 저지른 범행을 알고도 동거남이 떠날까봐 모르는 척을 하고 있었다.

참다 못한 세은은 강간 혐의로 문상진을 신고했다. 엄마는 문상진을 빼내기 위해 세은에게 혼인신고서를 들이밀며 무릎까지 꿇었다. 세은은 엄마 때문에 문상진 면회를 가서 면회신고서에 문상진과의 관계를 배우자라고 적었다.

손수호는 2012년 서울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송재림은 "혐오스러운 사건이다. 인간실격이라는 말이 적당할 정도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시아는 "여자아이가 너무 안쓰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수호는 "실제로는 중학생이었다. 임신하고 출산까지 했다. 엄마는 지켜보고 방관했다. 출산과정도 제대로 돕지 않았다. 이 딸이 미혼모 상담을 받으려고 구청에 갔다가 구청직원이 의문을 품고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했다.

손수호는 2013년에 동거남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엄마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면서 직접 탄원서를 써내고 법정에서 증언까지 했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오은영은 당시 언론을 통해 접하고 굉장히 분노했었다면서 "이건 사랑이 아니라 욕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이런 일을 뉴스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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