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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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비둘기 아줌마 변신에 '폭소'...2022 무지개 달력 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11.20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비둘기 아줌마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멤버들이 2022 무지개 달력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는 무지개 달력 2월 콘셉트로 납량 특집을 준비해 왔다. 멤버들은 잠옷을 입고 화사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귀신 분장을 한 화사가 기습등장한 탓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기안84는 지난번 전현무와의 여행 당시 선보였던 팔척 귀신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기안84는 멤버들 앞에 나서던 중 미끄러지며 그대로 넘어졌다. 기안84를 보고 웃고 있던 멤버들은 기안84가 갑자기 넘어지자 놀라서 달려갔다.



기안84는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야 일어설 수 있었다. 전현무는 "손 많이 가는 귀신이다. 내 꿈에 나올 것 같다"고 했다. 화사는 "꺽다리는 안 했으면 좋겠다. 오빠가 다치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멤버들이 팔척 귀신을 잊어먹었을 때 쯤 다시 해 보겠다면서 "아직은 집어넣을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12월을 맡은 박나래는 멤버들에게 촬영시간은 단 5분이지만 헤어 메이크업 시간이 55분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분장 시간이 1시간에 가까운 것을 알고 안 하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분장을 마치고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금니 분장을 한 얼굴로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키는 "금니가 어떻게 돼?"라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제게 12월은 케빈의 달이다. 그걸 어렸을 때부터 매년 봤다"고 12월 달력 콘셉트가 '나 홀로 집에'라고 알려줬다.

가장 먼저 분장을 마친 기안84와 성훈은 바닥에 누운 상태로 대기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렸다. 박나래와 키가 각각 도둑 분장과 케빈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눈사람으로 변신한 화사는 아장아장 계단에서 걸어내려왔다. 전현무는 비둘기 아줌마로 분해 "비둘기 팔아요"라고 외치며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박나래는 전현무의 분장을 두고 "어렸을 때 봤던 그 아줌마가 환생해서 돌아온 줄 알았다. 소름 끼쳤다"고 했다.

멤버들은 촬영을 마치고 아파트 전단지 콘셉트로 나왔다는 2022 무지개 달력 결과물을 확인했다. 기안84는 이 정도면 잘 나왔다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성훈은 "비둘기 아줌마 왜 이렇게 혼자 인자해"라며 촬영 당시에도 웃음버튼이었던 전현무의 비둘기 아줌마 분장을 언급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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