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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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vs조준호, 상금 200억 눈앞에 두고 분열 "나 살려줘" (노는브로2)[종합]

기사입력 2021.11.15 22: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백지훈과 조준호가 상금 200억을 눈앞에 두고 분열을 일으켰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는 멤버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브로징어 게임'에 참가해 승부사들의 명경기를 펼쳤다.

이날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을 비롯해 근대 5종 전웅태, 탁구 정영식, 봅슬레이 강한 등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16명의 국가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라운드 게임을 앞두고 6명씩 두 팀이 이뤄졌다.

박용태는 백지훈이 속한 팀을 향해 "거기는 완전 워스트 팀이다. (백)지훈이가 있기 때문이다. 팀 안에서 힘 대결로 꼴찌는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란을 조장했다.

이에 백지훈은 억울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만약에 개인전이면 나를 살려줘야 한다"고 힘이 센 멤버에게 어필했고, 조준호는 "그러지 마라"고 중재하면서도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박용태의 분란 조장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2라운드 게임이 바로 팀 피구였기 때문이다. 이번 게임의 누적 상금은 200억으로 멤버들도 기대가 높은 상황. 각 팀 멤버들은 자신들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안도하며 아이처럼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팀 피구 규칙은 간단했다. 마지막까지 1명이라도 남은 팀이 승리하고, 진 팀은 전원 탈락인 것. 백지훈이 속한 팀은 조준호가 리더 역할을 맡아 "옛날에 피구왕 통키라는 만화에서 나온 게임이 있었다. 거기서 별을 그리는 오복성 공격이 있었는데 바로 그게 핵심"이라고 다소 엉뚱한 작전을 전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치열한 대결을 이어가던 양측의 승기는 조준호가 언급한 '오복성 패스'를 펼친 백지훈 팀이 잡았고, 이들은 전원 생존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방송화면 캡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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