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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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연인' 인정 전 이상했던 행동 (은밀한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1.11.16 04:30 / 기사수정 2021.11.16 09:2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홍상수-김민희 커플, 홍상수 친형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홍상수-김민희 커플과 홍상수 친형의 실종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홍상수,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커플링을 착용한 채 나타나 직접 관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던 중 영화 '아가씨'가 언급되자 김태진 리포터는 "당시 '아가씨'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그런데 불륜설이 터져버리면 영화에 큰 타격이 간다. 그래서 '아가씨' 홍보팀이 다들 아시겠지만 보도는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리포터는 당시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그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연인 관계를 인정하기 전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제작발표회를 떠올리며 "감독들은 보통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때 자리를 비운다. 그런데 홍상수 감독은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을 지켜보고 있더라. 딴청도 하고, 리액션도 했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민희 씨에게 아무 의도 없이 질문했다. '이 이야기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는데 맞냐'고. 그런데 김민희 씨가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라며 짜증을 내더라. 분위기가 이상해지니까 옆에 앉아있던 정재영 씨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그때 김민희 씨 반응이 이해가 안 됐는데 두 사람이 관계를 인정한 후 모든 상황이 퍼즐처럼 맞춰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서는 홍상수 감독 친형의 실종사건에 대해 다뤘다. 

IHQ 취재진은 홍상수 친형의 평창 주택을 수소문해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취재진은 배상훈 프로파일러에게 과학수사대의 영상을 보여주며 의견을 구했고, 이에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기본적으로 많은 차가 출동해 있다"라며 "가벼운 사건이 아닌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오전 11시에 출동한 과학수사대는 오후 5시가 돼서야 현장을 떠났고, 취재진은 과학수사대 관계자에게 "어떤 수사를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과학수사대 관계자가 "발굴 훈련한 거다"라고 대답한 반면, 평창 경찰서 관계자는 "홍상수 친형 사건이 아닌 다른 사건을 수사한 것이다"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여기에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발굴 훈련은 보통 인원을 나눠 진행하는데 (영상 속 과학수사대는) 그러지 않는다. 사유지에서 발굴 훈련을 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사건 현장을 감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것이 더해져 의문이 커졌다.

현재 홍상수 감독의 친형은 10개월째 실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IHQ '은밀한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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